경북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SILLARIAN'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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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북에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SILLARIAN' (실라리안) 이 탄생했다.

경북도는 28일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쓸 브랜드를 실라리안으로 정하고 앞으로 두달동안 참여업체를 모집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동브랜드 개발은 부산의 '테즈락' 대구의 '쉬메릭' 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실라리안은 'SILLA' (신라) 와 '사람들' 이라는 뜻의 영어식 접미어 ' - ian' 을 합성해 '신라인의 후예' 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름을 확정짓기까지 1년여가 걸렸고 예산도 자그마치 6천여만원이 들었다.

이 브랜드는 앞으로 ▶전기세탁기.트랜지스터 등 전자제품과 부품▶직물.의류 등 섬유류▶금속제 불상, 청자기 등 도자기류▶자동차부품 및 부속품 등 4개 품목에 쓰여진다.

사용업체는 앞으로 무역협회와 관련전문가.업계대표로 구성될 협의체에서 뽑게되며 브랜드 사용료는 무료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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