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소식]홍익회 열차내 식당 마진율 200∼30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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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열차내 식음료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홍익회가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회의 황학수 (黃鶴洙) 의원은 27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철도청 국정감사에서 "홍익회 판매상품 3백여종에 대한 납품가와 판매가를 비교한 결과, 납품가가 3백원인 가을대추를 6백원에 팔고 있으며 캔맥주류도 1천1백원인 것을 1천7백원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 밝혔다.

黃의원은 특히 "홍익회가 공개경쟁 입찰로 납품받는 품목중 휴지류와 캔식혜 등도 2백~3백%의 마진율을 기록,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신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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