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문 앞등 3곳 5·18항쟁 소공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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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시는 24일 5.18민주화운동 시민항쟁지 등 5.18 관련 장소 24곳에 표지석.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적지 가운데 전남대정문 앞과 주남마을입구, 5.18 옛 묘지 등 3곳에는 소공원이 조성된다.

표지석에는 동판으로 5.18 당시 사진을 새기고 국.영문 설명문안이 들어가며 5.18로고도 새겨진다.

또 표지석을 세우기가 부적절한 도청과 무등경기장 앞에는 안내표지판이 부착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5.18사적지 소위원회를 열어 표지석 작품 디자인 등을 결정하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국비 12억원을 들여 이들 시설물 공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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