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축구]한·일 4강진출 26일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19세 이하)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26일 오후 8시 (한국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일본과 4강 진출을 건 라이벌 대결을 벌인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2승1무를 기록 중이나 일본 (12득점.4실점) 이 득실차에서 한국 (6득점.2실점)에 앞서 B조 선두다.

한국은 2위.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은 조 1위로 4강에 오르나 지는 팀은 중국의 경기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한국은 일본전에 환상 투톱인 이동국 - 김은중이 다시 출격하고 일본은 공격형 미드필더 듀오인 오노 신지.모토야마의 공격력이 뛰어나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3 - 2로 승리한 중국과 2 - 2로 비겼고 한국이 0 - 0으로 비긴 카타르에 4 -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96년 친선경기와 이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2승을 거둔 바 있다.

성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