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의원, 공천 대가 금품수수의혹 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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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민련 충남 金모의원이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을 대가로 시장 및 군수후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4일 金의원이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민련 시장 및 군수후보인 金모.羅모씨로부터 각각 2억원과 5천만원 등 모두 2억5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金의원과 두 후보 및 이들 부인 등 모두 6명의 은행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 =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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