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8시민대상 문병식씨등 5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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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광주시는 23일 '98시민 대상' 수상자로 전국 최우수 상호신용금고를 육성한 문병식 (文丙植.62.창업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씨 등 5명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지역경제진흥대상 문병식▶사회봉사대상 노성대 (盧成大.58.광주MBC사장) ▶학술대상 조재육 (曺在六.60.전남대교수)▶예술대상 강연균 (姜連均.57.광주비엔날레이사) ▶체육대상 최병량 (崔炳良.49.광주체육고교사) 씨 등이다. 文씨는 지난 72년 창업한 창업상호신용금고를 전국 2백30개 상호신용금고 중 최우수 금고로 육성했다.

盧씨는 95년 2월 광주문화방송 사장으로 취임해 광주비엔날레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했으며, 曺씨는 76년 전남대지역개발학과 신설과 지역개발이론의 체계적 교육이 평가받았다.

또 姜씨는 겨울미술학교를 개설, 연 1천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미술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등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했다.

崔씨는 각종 국제체육대회 육상경기 지도자로 좋은 성적을 거둬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일이며 상패와 5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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