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심재개발 절차 대폭 간소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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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재개발을 둘러싼 비리소지를 없애기 위해 빠르면 내년 초부터 서울시의 도심재개발업무 처리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사업인가 심의도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양갑 (梁甲) 주택국장은 19일 "도심재개발업무의 비리소지를 없애기 위해 구청의 인허가 심의과정에 시행자 대표와 구의원.구청 관계자 등 8~10명으로 구성된 '민관공개심의회' 를 참여시키겠다" 고 밝혔다.

梁국장은 또 "지나치게 복잡한 재개발관련 법령을 개정해 현재 70여 단계인 절차는 57단계로 줄이고 첨부서류도 57종에서 23종으로 크게 간소화하겠다" 로 말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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