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19일부터 공직비리 특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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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19일 공직감찰국의 현장감찰을 시작으로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본격적인 공직비리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연말까지 총 4백17명의 감사요원을 투입, 세무.건설.교육.보건.환경 및 각종 인허가분야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대민접촉 부서를 집중 감사키로 했다.

감사원은 특히 19일 직무감찰국에서 시작하는 암행감찰활동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또 정부의 물자구매계약.납품 관련 비리, 여신관련 커미션 요구행위, 학교의 촌지 요구, 교통사고 처리를 둘러싼 비리 등도 점검키로 했다.

채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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