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스트시즌 어떻게 치르나]준PO는 단판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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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14일 현대컵 K리그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축구는 17일부터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축구에서는 올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됐다.

정규리그 3위 포항과 4위 전남은 17일 포항에서 단판 승부인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전.후반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1일과 24일 울산 현대와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1차전은 무승부가 되더라도 연장전이 없고 2차전 전.후반 종료 후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지고 이것도 같으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한다.

플레이오프 승자와 수원 삼성이 벌이는 챔피언 결정전은 28일과 31일 홈 앤드 어웨이로 벌어지고 1, 2차전 모두 무승부가 되더라도 연장전과 승부차기 없이 승점.골득실.다득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만일 이 모두가 같을 경우에는 제3의 장소 (서울 예정)에서 3차전을 벌인다.

3차전에서도 무승부가 될 경우에 한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실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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