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에 돈 빌려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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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우리은행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2030 청년창업 대출’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 선발돼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하는 창업자는 1인당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1500만원의 기본한도 대출은 만기 3년에, 금리는 4일 현재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2.5%포인트를 더한 연 4.91%다. 또 기본한도 대출을 받은 뒤 3개월이 지나면 1500만원까지 추가 한도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게임개발 등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20~30대 창업 희망자 1000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사무실과 활동비(월 70만~100만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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