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김원숙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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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비우는 행복' 이라는 주제로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작업한 김원숙씨의 흑백그림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장식적이고 화려한 색채가 많이 등장하는 유화 소품과 달리 먹과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명상적인 대작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서울에서는 수묵 드로잉과 '집' 시리즈, 학고재에서는 '천개의 산' 시리즈 1백여점, 그리고 조선일보미술관에서는 '굶주림' 시리즈 등 흑백 대작으로 각각 나뉘어 전시한다.

18일까지 학고재.아트스페이스서울. 조선일보미술관에서는 11일까지. 02 - 739 - 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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