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NL챔피언결정전]인디언스·파드리스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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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장승부 끝에 웃었다.

인디언스는 8일 (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 - 1로 승리,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인디언스는 1 - 1로 팽팽하던 12회초 무사 1루에서 트래비스 프라이먼의 번트타구를 잡은 양키스 1루수 티노 마르티네스가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1루 대주자 엔리케 윌슨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고 케니 로프튼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 - 1로 이겼다.

한편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연장 10회초 켄 캐머니티가 결승홈런을 터뜨린 파드리스가 먼저 1승을 올렸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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