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향 80대 3명 북한 주민접촉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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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전향 장기수 출신 3명이 북한의 가족과 서신교환을 위한 북한주민 접촉 승인을 받은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만남의 집' 에서 생활하고 있는 李종 (88).崔남규 (87).金석형 (85) 씨 등은 지난 8월 26일 평통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를 통해 북한주민 접촉을 신청했다.

그러나 해외여행이 금지된 보안관찰대상자인 이들은 북한 방문이나 제3국을 통한 가족 상봉은 불가능하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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