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탁구선수권]혼합복식 3개조 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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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이 제14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4개조중 3개조가 4강에 진출했다.

오상은 (삼성생명) - 김무교 (대한항공) 조는 2일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8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류궈량 - 리주 (중국) 조를 2 - 1 (21 - 19, 14 - 21, 21 - 11) 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또 이철승 (삼성생명) - 유지혜 (제일모직) 조는 홈코트의 류자와 - 오카자키 (일본) 조를 2 - 0 (21 - 12, 21 - 16) 으로 일축하고 오상은 - 김무교조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박상준 (대우증권) - 박해정 (제일모직) 조도 창펭룽 - 첸징 (대만) 조를 2 - 1 (23 - 21, 12 - 21, 21 - 17) 로 이겼으나 유남규 (전 동아증권) - 이은실 (제일모직) 조는 또다른 우승후보 왕리친 - 왕난 (중국) 조에 1 - 2로 아깝게 패했다.

양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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