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LG텔레콤 사장에 이문호씨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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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이문호 (李文浩.56) 사장이 30일 LG텔레콤 신임 사장으로 겸임 발령됐다.

전임 정장호 (鄭壯晧)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미 사표를 제출해 둔 상태인데 이날 임시 이사회를 통해 정식 수리됐다.

鄭부회장은 개인휴대통신 (PCS) 건과 관련, 재판이 진행중인데 그룹측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LG측이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LG텔레콤 사장으로 발령한 것은 이 회사를 그룹내 주력으로 키우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李사장은 회장실 사장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구조조정본부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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