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해설]연방기금금리,재할인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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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 연방기금금리 = 한국의 은행간 콜금리에 해당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단기금리. 금융기관끼리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서로 주고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로 자금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 실세금리의 지표로 사용된다.

FRB는 연간 8회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 재할인율 = 일반 금융기관에서 할인한 어음 (기업들의 어음을 만기까지의 금리를 감안해 사줌으로써 해당 기업에 자금을 공급) 을 중앙은행에서 다시 할인할 때 적용하는 금리. 각국의 경제상황과 투자여건을 나타내는 지표역할을 한다.

재할인율이 인하되면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상업은행들의 비용이 줄어들어 대출이 늘고 기업의 투자도 따라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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