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부도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41%로 7월 (0.5%)에 비해 0.09%포인트 떨어졌다.
외환위기 이후 지난해 12월 1.49%까지 치솟았던 어음부도율은 올 들어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7월 워크아웃 (기업구조조정) 대상기업들의 융통어음이 부도처리되면서 일시적으로 올랐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부도난 업체수는 1천3백37개로 7월에 비해 4백62개가 줄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1천4백35개) 이후 최저치다.
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