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3차 본회담 내달20일 제네바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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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한과 미국.중국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4자회담의 제3차 본회담을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한과 미.중은 25일 (현지시간) 뉴욕에서 4자회담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제3차 본회담의 개최시기와 장소문제를 논의, 이같이 합의하고 본국정부의 승인을 거쳐 다음주초 확정짓기로 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에 따라 현행 한반도 휴전협정을 항구적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남북한간의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이 지난 3월 제2차 본회담 이후 약 7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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