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하이라이트]제주 주부 力士 최명식씨 첫 금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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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제주체전 첫 금메달은 제주도가 따낸다.

체전 만년 하위 제주도가 주부 역사 최명식 (27.제주도청) 을 앞세워 체전 첫 금메달을 노린다.

최는 25일 개회식과 함께 벌어지는 여자 역도 일반부 48㎏급 경기에 출전, 인상.용상.종합에서 금메달 3개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여자 53㎏급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는 지난 2월 제주도 체육회 역도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훈 (27) 씨와 결혼하며 제주도로 옮겼다.

최는 "결혼후에도 운동을 계속해 경기력은 여전하다" 며 "반드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해 개최지 제주의 체면을 살리겠다" 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한편 최의 남편 이씨도 남자일반 1백5㎏급 경기에 출전, 부부가 동시에 메달에 도전한다.

제주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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