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구상고 25년만에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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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전통의 대구상고가 순천 효천고의 돌풍을 잠재우고 제52회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동대문구장) .

대구상고는 결승전에서 박주동.용덕한.김준휘.박기혁의 잇따른 홈런포로 효천고를 13 - 0으로 대파, 73년 27회 대회 이후 2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상고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93년 대통령배대회 이후 5년 만이다.

창단 4년째인 효천고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 경남고.성남고를 연파하고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결승전 전적

효천고 000 000 000 │0

대구상고 033 010 15×│13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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