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라보,유료 외국인 민박 가정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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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원도와 문화관광부산하 민간국제교류단체인 (사) 한국라보는 금강산 유람선 출항으로 강원도 동해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료 외국인 민박 (홈 스테이)가정을 모집한다.

홈 스테이는 외국인이 하루 또는 2~4일간 일정 요금을 내고 일반시민의 가정에 머물며 숙박과 아침식사를 제공받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케 하는 유료 민박 프로그램. 홈 스테이 신청대상 지역은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등 강원도 동해안지역 6개시.군으로 희망가정은 각 시.군 동사무소나 관광관련부서에 오는 12월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가족중 1명이상이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욕실과 수세식화장실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또 한옥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지만 양옥이나 아파트도 신청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인기준 하루 (아침식사포함) 3만원, 부부 5만원이며 추가요금은 1인당 1만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홈 스테이 가정은 짧은 기간이나마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민간사절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은 물론, 외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강원도청 관광기획과 (0361 - 254 - 0101)

강릉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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