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삼성문학상 시상식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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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李健熙) 은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98삼성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삼성문학상은 71년 '삼성 문화상' 이란 명칭으로 시작돼 28년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문예지 '문학사상사' 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또 명칭이 올해부터 삼성문학상으로 새로 변경됐으며 총 상금 1억1천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 '98삼성문학상' 에는 장편소설 부문에 '소멸의 의식' 으로 卞旺中씨, 장막희곡에 '춘궁기' 의 朴秀振씨, 장편동화에는 '시누 고개 도깨비' 의 鄭聖蘭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車凡錫 문예진흥원장, 소설가 李浩哲.徐永恩씨, 아동문학가 丁埰琫씨, 극작가 吳泰錫씨, 문학평론가 金治洙 이화여대교수.權寧珉 서울대교수, 李洙彬 삼성생명 회장, 韓龍外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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