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기신용은행 합병 실무작업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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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민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은 17일 송달호 (宋達鎬.국민) 행장과 오세종 (吳世鍾.장신) 행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합병실무작업에 착수했다.

두 은행은 또 해외 컨설팅사와 공동으로 새 업무시스템을 마련키로 했으며 각행이 독자적으로 계획했던 외자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부실자산 처리를 위한 배드뱅크도 설립키로 했다.

두 은행은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자회사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합병은행 이름을 정한뒤 12월에는 인원감축및 직급 및 급여조정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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