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시티폰 사업 중단방침 철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한국통신이 시티폰서비스를 중단하려던 방침을 바꿔 대형건물에 무선사설교환기을 보급하고 수신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김홍구 (金弘久) 마케팅본부장은 16일 "현재 월 2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추가투자도 필요치 않는 시티폰서비스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 며 이같이 밝혔다.

한통은 백화점.영화관.대학캠퍼스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지역의 시티폰 기지국에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걸 수만 있게 돼있는 시티폰의 기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