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잘린 姜군 치료비 마산 삼성병원 전액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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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보험금을 노린 아버지에게 손가락이 잘린 姜모 (10) 군의 치료를 맡고 있는마산 삼성병원은 姜군의 입원비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姜군이 수술경과가 좋아 언제든지 퇴원이 가능하나 양육권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보호자가 나설 때까지 병원에서 姜군을 보호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姜군을 돕는 성금이 계속 접수돼 16일 오후까지 교방동사무소와 교방초등학교에는 모두 1천9백여만원이 모아졌다.

마산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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