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춘란배 세계선수권'
<결승2국>
○·창하오 9단 ●·이창호 9단결승2국>
152부터 창하오 9단의 타개가 시작됐다. 153은 최강, 최선의 공격수단. ‘참고도1’ 백1엔 흑2로 넘고 이후 6에 파호하면 그냥 사는 수는 안 보인다. A 쪽에서 패를 내는 정도다. 그건 골치 아프다며 창하오도 154로 붙여 강하게 나온다. ‘참고도2’ 흑1에 두면 백2로 끊어 바로 산다.(▲가 살아갈 수 없다) 따라서 155는 이 한 수의 곳. 하나 157에서 백이 선수를 잡게 돼서는 어딘지 모르게 공격군의 힘이 빠진 모습이다. 흑B로 두면 살아가니까 백은 B로 잡아야 한다. 한데 B로 두면 선수 한 집일까, 아닐까. 만약 선수 한집이라면 백은 C에 두어 바로 산다.
박치문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