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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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23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2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남수원중학교를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에서 42개 팀이 참가했다. 충남에서는 천안중을 비롯해 6개 팀이 출전했다.

천안축구센터 5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65게임이 진행된다. 대회는 1~3위와 페어플레이상이 각 팀에게 주어지고 최우수선수상·우수선수상·득점상·도움상·수비상·GK상·감투상·지도자상 등의 개인상이 주어진다.

천안시 체육청소년과 유정희 담당은 “대회에 참가한 학교·축구관계자,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천안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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