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682.살림꾼인 며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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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しっかりものの嫁 (よめ) 살림꾼인 며느리

森 : お父 (とう) さん. お風呂 (ふろ) の栓 (せん) , ぬかないでくださいね. 韓の父 : え? どうして?

森 : あしたまた使 (つか) おうと思 (おも) って.

韓の父 : ええ! あしたもこれに? 汚 (きたな) いだろう.

森 : いいえ, 毒 (しょうどくざい) いれますから.

韓の父 : ええ?

모리 : 아버님. 욕조 마개, 뽑지 마세요.

시아버지 : 응?어째서?

모리 : 내일 또 쓰려고요.

시아버지 : 뭐! 내일도 이 물에? 불결하잖아.

모리 : 아니에요, 소독제를 넣을 테니까요.

시아버지 : 뭐라고?

▧ 단 어 ▧

しっかりもの : 절약가, 견실한 사람

嫁 (よめ) :며느리栓 (せん) :뚜껑, 마개

汚 (きたな) い : 더럽다, 불결하다

▧ 일본사정 ▧

일본인은 습기가 많은 날씨 탓으로 매일 목욕을 하며 일가족이 같은 목욕물을 사용한다.

(일부 가정에서는) 심할 때는 다음 날까지 그 물에 몸을 담그기도 한다.

이 때문에 소독제를 팔고 있을 정도다.

물론, 같은 목욕물이라도 보일러로 한번 더 데워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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