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정원 30~50% 입학사정관이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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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올해 중2가 고교에 들어가는 내년 과학고 입시에서 입학정원의 30~50%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뽑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이원화된 2011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국 19개 과학고의 2011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1520명이다. 이 가운데 475명(31.3%)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1045명(68.7%)은 과학캠프 등을 통한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뽑는다. 사회배려대상 전형과 지역균형선발도 실시해 60여 명을 선발한다. 교과부는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없애기로 했다.

이종찬 기자

과학고 2011학년도 입시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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