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팔당 건축물 허가과정 정밀조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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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팔당호 주변에 경기도내 7개 시.군이 최근 3년간 2천5백건에 이르는 음식점과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내준 것과 관련 (본지 9월 8일자 19면 보도) , 환경부는 9일 건축허가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건설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키로 했다.

환경부는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건축 인허가 과정 및 관계법 적용에 문제가 없었는지의 여부를 정밀조사해 문제가 드러난 지자체에 대해서는 감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현재 팔당호 주변에서 영업 중인 유흥업소에 대한 무단 증개축 등에 대한 2차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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