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자치부 지침보다 더 많은 조직.인원을 폐지 또는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조직개편안을 확정,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 갔다.
8일 전북도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청은 9개 실.국, 39과, 1백34계 (현행 11개 실.국, 45과, 1백48계) 로 2실.국, 6과, 14계를 감축했다.
행자부의 지침은 2국 5과를 감축토록 돼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은 현재 3천1백91명에서 2천7백70명으로 4백21명 (13.2%) 줄어든다.
행자부의 지침 (3백95명) 보다 26명 많은 숫자다.
조직개편은 민방위재난관리국의 민방위비상대책 기능은 자치행정국 (구 내무국) 으로, 재난관리기능은 건설교통국으로 이관된다.
국 단위인 감사실은 과 단위로 조정된다.
도는 올 연말까지 구조조정을 마칠 계획이다.
전주 =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