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가 하이힐·S라인? 진혜림, '대리모'설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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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미녀스타 진혜림(36)이 항간에 떠도는 '대리모'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다.

진혜림은 지난 10일 첫 아들 체이스(Chace)를 출산했으며 15일 퇴원했다. 그러나 퇴원 당시 산모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날씬한 몸매 때문에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진혜림 소속사 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일축했으나 네티즌들은 "퇴원 당시 하이힐을 신은 진혜림은 막 출산한 산모의 모습이 아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소문이 커지자 결국 진혜림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진혜림은 지난 18일 중화권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기간 중 영양면에서 균형잡힌 식사를 했다"며 "의사가 권하는대로 태아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물 위주로 먹었다"고 말했다.

진혜림 소속사측은 "진혜림은 임신 이후 몸무게가 11kg 정도 밖에 늘지않았다. 더구나 복부만 나와 전체적으로 티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해 한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진혜림은 임신 3개월 째인 지난 2월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임신중에도 미모를 잃지 않아 CF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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