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아이 자동차용 블랙박스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자동차용 블랙박스가 등장했다.

대구달서구 성서공단내 기계제조회사인 ㈜이앤아이는 차량 도난.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시 각종 기록을 저장하고 도난 신고를 송출하는 '카 블랙박스' 를 개발했다.

가로 1백10㎜.세로 2백㎜.두께 50㎜ 크기의 이 장치 내부에는 녹음.도난신호송출.충격감지.차량식별 시스템 등이 내장됐으며 운전석 아래에 설치토록 만들어졌다.

차량 강도 등을 당했을 때는 리모컨의 비상스위치를 작동하면 도난신호가 송출돼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배터리를 제거해도 블랙박스 내부의 예비 배터리가 작동돼 24시간동안 기능이 유지된다.

시험운행이 끝나는 올 연말께 40만원선에 시판될 예정.

대구 = 송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