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이상 사업장도 9월1일부터 실업급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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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월 1일부터 5~9인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실업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10인 이상 고용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만 실업급여를 받아왔으나, 지난 3월부터 5~9인 사업장에도 고용보험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6개월이 경과한 1일부터 이들 기업 근로자들도 실업급여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수혜대상 근로자는 기존의 5백78만5천명에서 6백25만7천명으로 늘어난다.

고용보험은 오는 10월 1일부터 5인 이하를 포함한 전사업장에 확대적용될 예정이어서 6개월 후인 내년 4월부터는 전체 사업장 근로자와 임시.시간제 근로자 (일용직은 제외) 들도 실업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8월중 하루평균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1천5백50명으로 지난해 8월의 약 9배, 하루평균 실업급여 지급액은 30억원으로 지난해 8월의 약 12배에 달했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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