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방지일 목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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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서울 영등포교회 원로목사인 方之日 (88) 옹이 27일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1937년부터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方목사는 1945년 해방과 함께 중국 칭다오 (靑島)에 한국교민회를 조직해 독립군과 징용자들의 조국귀환을 돕는 한편, 그곳에 소.중.고등학교를 설립해 교민자녀들의 민족교육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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