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박막액정표시장치 (TFT - LCD) 시장에서 일본 샤프.도시바 등을 누르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TFT - LCD는 노트북컴퓨터 모니터에 주로 사용되며 반도체에 이어 전자업계의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 통계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업체의 TFT - LCD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2.1%)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25%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80만개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6.6%에서 올해는 17%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일본 샤프 (16%).도시바 (13%) 등을 제치고 세계 1위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