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18일자 1, 3면) 는 최근 경제한파가 몰아닥친 이후 가정파괴 현장을 담고 있다.
협의이혼 신청이 부쩍 늘고 기아나 미아발생도 증가하는 등의 수치와 결손가정의 사례를 통해 가정 위기를 고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제는 이미 여러 곳에서 반복해 다뤘던 것이고 이혼.가출.자녀유기 수치가 늘고 있다고 기사화된 바 있다.
기획기사라고 하기에는 신선감이 다소 떨어진다.
물론 대책차원에서 상담기관.보호시설 연락처를 정리해준 것은 좋았지만 함께 실린 전문가 제언은 원론수준에 그쳐 아쉬웠다.
(모니터 박상영.김혜영.최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