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탈삼진 1개당 100달러씩 아시안골수협회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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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코리안 특급' 박찬호 (25.LA 다저스)가 '선행특급' 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주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증했던 박은 18일 (한국시간) 미국의 농수산물 가공업체 파머존사와 스폰서계약을 맺었다.

내용은 박의 후반기 탈삼진 1개당 1백달러씩을 적립, 시즌이 끝난 뒤 아시안 골수기증자협회에 전액 기부한다는 것. 후반기 5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박은 앞으로 약 50개를 더 추가할 것으로 보여 약 1만달러 (약 1천3백만원) 를 기부하게 될 전망이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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