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총무,민생법안.추경안 우선처리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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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오후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조세형 (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김용환 (金龍煥) 자민련수석부총재가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14일까지 총리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의원 5명 이상을 영입해 여권단독으로 국회통과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3당 총무회담을 열고 총리임명동의안, 상임위원장 배분,

민생현안 법안.추경안 처리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의견이 맞서 국회정상화에 실패했다.

대신 3당총무는 민생법안을 민생특위 (가칭) 를 통해, 추경안은 예결특위를 통해 우선적으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영기.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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