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물난리 속에 '별밤 음악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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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수해지역마다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경기도내 일부 자치단체들이 음악회를 열거나 열 계획이어서 수재민들의 원망을 자초.

1천1백여가구 3천5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안양시는 1천5백만원을 들여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평촌신도시 중앙공원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뮤지컬 등으로 구성된 '별밤의 음악축제' 를 열 계획.

이에 앞서 3백54명의 이재민을 낸 가평군은 한창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5일과 10일 두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콩쿠르 대회를 개최했었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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