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부자 1위는 록펠러…빌 게이츠 6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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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 역사상 최고 부자는 석유재벌 존 록펠러이며 현재 세계 최고 부자인 마이크로소프트 (MS) 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미 역사상 여섯번째 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 경제지 포브스 ASAP지 (誌) 8월호가 발표한 역대 미 부자들의 순위에 따르면 게이츠 회장은 현재 MS 주식 등 5백1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 미국의 국민총생산 (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9세기말과 20세기 초 스탠더드 오일사 (社) 를 통해 전세계 석유시장을 장악한 록펠러의 재산은 14억달러로 당시 GNP의 1.53%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 김동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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