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박세리 한국의 조던 슈퍼스타 자질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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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박찬호의 본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일간지 LA 타임스는 5일자 스포츠면에 박세리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LA 타임스는 이 기사를 통해 "박세리는 한국의 마이클 조던이고 박찬호는 스코티 피핀" 이라고 박세리를 소개하면서 "낸시 로페스 이후 20년 만에 나타난 여자골프의 대 스타로 미국 투어를 그녀가 이끌어가고 있다" 고 최근의 활약상을 소상히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또 "박세리가 골프코스에선 냉철한 승부사 이지만 코스 밖에서는 상냥한 매너를 보이는 등 슈퍼스타의 자질을 모두 갖췄다" 고 극찬했다.

이 신문은 "비록 박세리가 피곤에 지쳐 뒤모리에 클래식에서 부진했으나 올시즌 미국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 각종 부문을 휩쓸 가장 강력한 후보" 라고 평했다.

LA지사 =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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