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위생관리]오염된 물·음식 조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및 경기북부.강화지역에 발생한 수해와 관련, "물이 빠진뒤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장티푸스.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의 예방" 이라고 강조하고 개인 위생규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복지부가 밝힌 개인위생 수칙이다.

▶물은 항상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은 익혀 먹는다.

▶홍수로 오염된 물과 접촉된 음식물은 먹지 않는다.

▶침수지역에서 장화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작업 후에는 깨끗이 목욕한뒤 피부가 장시간 습하지 않게 주의한다.

▶도마.행주는 매일 햇볕에 말리거나 차아염소산나트륨 (락스) 으로 소독처리하고 식기류는 끓여서 물기를 없앤후 사용한다.

▶파리.모기 등 해충을 구제하고 방에는 방충망을 친다.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식품이나 불량식품을 사먹지 않는다.

▶설사.복통 등 증세가 있는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집단 전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한다.

박태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