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다시 하락…미국 다우지수 오름세로 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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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뉴욕.도쿄 = 김동균.이철호 특파원]지난 3일 달러당 1백45엔대로 떨어진 이후 이틀간 '반짝' 오름세를 보이던 일 엔화 가치가 6일 다시 미끄러졌다.

이날 도쿄 (東京)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개장 직후 달러당 1백43.73엔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된 출발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1백44엔대로 하락, 결국 전날보다 0.93엔 내린 1백44.66엔으로 마감했다.

또한 도쿄 증시에서는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115.94엔 내린 15, 876.22엔을 기록했다.

한편 미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폭락 하루만인 5일(현지시간)59.47포인트(0.7%)상승한 8, 546.78에 마감됐으나 6일 개장 직후 27.55 포인트가 다시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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