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조직개편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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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31일 3국6과3사업소와 3국5과를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각각 마련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5천73명인 본청.사업소 직원 중 6백6명 (12%) 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시장 직속의 정보통신관을 두고 환경업무와 상.하수, 공원.녹지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녹지국을 신설했다.

또 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업무를 맡던 경제국과 산업국을 경제산업국으로 통합했다.

경북도는 감사실을 과단위로 축소하고 민방위재난관리국을 자치행정국과 건설도시국에 분산.흡수시키며 산림해양축산국을 농정국에 통합, 3국을 줄이기로 했다.

준국 (準局) 으로 운영돼온 공보관실과 국제협력실도 과단위로 축소된다.

이번 개편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서기관 이상 13명이 각각 자리를 잃게 됐다.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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