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이라크 미군 후방 배치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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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이라크에서 반미 감정을 잠재우고 미군의 희생을 줄이려면 미군 병력을 후선에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광범위한 순찰활동, 대규모 기습 공격 등 '눈에 띄는' 주둔은 치안을 담보하기보다 반미 감정만 높일 뿐이라는 것이다. 피터 스쿠메이커 미 육군참모총장은 최근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존재를 더 많이 노출시키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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