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스캔들에 식상해 있을 독자에게 '물증없어 클린턴 벗기기 한계' (30일자 7면) 는 사건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어 좋았다.
부속기사인 '궁금증 문답풀이' 의 경우 그의 성 추문이 왜 미국내에서 문제가 되는지 핵심쟁점사항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또 그래프로 다룬 '미국의 배심제도' 는 우리와 다른 미국의 법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독자들의 상식과 정보의 폭을 넓혀주었다.
특히 르윈스키와의 성관계 공방 등 선정.상업성 재탕보도를 피해 가려는 자세는 돋보였다.
(모니터 김혜영.김주석.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