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회장컵 오픈골프]박현순 이틀째 선두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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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박현순 (26.코오롱) 이 98 LPGA 회장컵 오픈골프대회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현순은 30일 이포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1백37타를 기록, 아마추어 골퍼 이지희를 1타차로 제치고 첫날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박현순은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3언더파 69타로 분전한 이지희의 추격을 뿌리쳤다.

박현순은 파5 3번홀에서 첫 버디를 뽑아냈으나 5번부터 8번까지 무려 4개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현순은 후반 9홀에서 냉정을 되찾아 10번홀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14, 16, 18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해 1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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