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하락세가 상당기간 지속돼 8월말 기준 달러당 1천1백70원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29일 '8월 환율 및 금리 전망' 을 통해 원화 환율이 이달말 1천1백70원까지 하락한 뒤 8월초 소폭 반등했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8월말에도 1천1백70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산은은 그러나 9월 이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감소하는데 반해 외채상환용 달러 수요가 늘어 1천3백원대로 반등하고 연말에는 경상흑자규모가 다시 늘어 1천2백50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