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구워 먹는 쇠고기 맛이 좋기로 이름난 울산시울주군언양읍 일대에서 불고기 축제가 열린다.
울산시울주군언양읍, 두동.두서면 한우불고기 업소는 22일 "맛 좋은 울산 불고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한우암소 불고기 축제' 를 열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불고기 업소들은 가칭 '한우암소 불고기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최한수.62) 를 구성, 행사내용과 일정 등 구체적인 축제계획을 짜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우선 외국의 관광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인근 경주에서 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오는 10월초 언양읍내 둔치 등 언양 일대에서 2~3일 동안 축제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한우아가씨 선발대회.한우불고기 무료시식회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울산언양과 두동.두서면 일대 1백50여개 불고기 업소들은 10여년 전부터 2~3년된 한우암소 등 육질이 좋은 생고기를 주로 사용한 숯불고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울산 = 황선윤 기자